<원더> -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을 배우다
줄거리와 주제
<원더>(2017)은 스티븐 추보스키 감독의 작품으로, 라이언 퀴런, 제이콥 트레모블레이, 오웬 윌슨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얼굴 기형을 가진 10살 소년 아우구스투스 "아기" 풀먼(제이콥 트레모블레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기는 유전적인 얼굴 기형 때문에 매우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로 인해 사회와 타인에게 차별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한다.
아기는 결국 정규 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그가 경험하는 학교 생활의 어려움,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자기 수용을 그린다. 영화는 아기의 고통을 중심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과 타인의 상처를 이해하는 법을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영화는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진정성 있는 지지를 통해, 다름이 아닌 사랑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차별과 편견 - 다름을 받아들이는 용기
<원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차별과 편견이다. 아기는 얼굴 기형 때문에 자주 무시당하고, 조롱당하면서 살아왔다. 아기와 그의 가족은 끊임없는 사회적 편견과 싸우며,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다. 영화는 아기가 겪는 차별과 그로 인한 내적 갈등을 중심으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기의 학교 생활은 차별과 편견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처음에는 아기를 주목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기형적이고 불편한 존재로 보지만, 아기는 그들의 시선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고, 그를 둘러싼 사람들도 점차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 영화는 다름과 차별을 넘어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용기를 강조한다.
아기는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인에게도 자신의 차이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한다. 그는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그를 돕는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사랑은,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가족의 사랑
영화에서 가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기의 엄마(Julia Roberts)와 아빠(Owen Wilson)는 아기의 내면의 상처와 외적인 고통을 이해하고, 그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들의 사랑과 지지는 아기에게 세상에 대한 용기를 심어준다. 아기의 엄마는 그가 경험하는 고통을 함께 나누며,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아빠는 아기의 용기와 능력을 믿고, 그를 지원하는 존재가 된다.
영화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아기의 가족은 그에게 unconditional love를 제공하며, 그 사랑이 아기가 세상의 편견을 넘어서 자신을 찾고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가족의 사랑은 단순히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 간의 신뢰와 지지가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힘이 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아기의 부모는 세상에서 아기를 보호하고 지지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기가 스스로 성장하고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영화는 가족의 힘과 사랑의 깊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용기와 성장
영화는 아기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아기는 자신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진정한 용기를 발휘한다. 영화는 용기와 성장을 핵심 테마로, 아기가 자기 자신을 찾고, 세상과 마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처음에는 외로움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자신의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기와 그의 친구들은 서로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된다. 우정과 용기는 아기의 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성장은 단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원더>는 다름과 편견을 넘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강조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상처와 고통 속에서 자아실현과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